▲ 이진혁. 제공ㅣ티오피미디어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엠넷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에서 활약한 이진혁이 프로그램 종영 후 뜨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진혁은 지난 19일 종영한 '프듀X'에서 최종 11위, 누적 14위로 아쉽게 도전을 마무리했다.

'거북선'에서의 활약으로 1위 후보에까지 오를 정도로 많은 팬들을 모았던 이진혁이었기에, 당연히 데뷔조에 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그의 탈락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금치 못했다.

특히 탈락 직후 소감으로 많은 국민 프로듀서들을 울린 그는 개그우먼 박미선의 공개 응원을 받는 등 단번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드라마틱했던 파이널에서의 탈락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덕분에, 이진혁은 최근 엑스원 못지 않게 연일 주목 받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활동명을 웨이에서 본명 이진혁으로 변경했다고 알린 그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후 MBC '라디오스타', JTBC '혼족어플' 등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고 있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주목된다.

이진혁은 당분간 개별활동에 집중한다. 다음달 10일에는 개인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지만, 8월 말 발매되는 업텐션 새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프로그램 종료 후 바로 업텐션 새 앨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 적절한 휴식과 함께 개인활동을 통해 팬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쉽게 엑스원 멤버가 되진 못했지만, '이진혁'으로서 더 주목받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가 예능 신성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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