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염경엽 SK 감독이 후반기 첫 승을 이끈 에이스 김광현과 함께 선수단을 격려했다.

SK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7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8-6으로 이겼다.

김광현은 시즌 12승(3패)을 손에 넣었으며 제이미 로맥은 22호 홈런으로 최정과 공동 선두, 마무리 하재훈은 24세이브로 이 부문 선두 원종현(NC)을 따라잡았다.

또 5회 신본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개인 통산 1400번째 탈삼진을 세웠다. KBO 역대 9번째 기록이다.

염 감독은 "김광현이 에이스답게 7이닝을 잘 막아 주면서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상대 팀으로부터 쫓기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추가점을 계속 올린 타자들도 칭찬하고 싶다"고 선수단을 칭찬했다.

이어 "덥고 습한 날씨에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