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이 추석을 앞둔 9월 11일 개봉을 확정했다. 출처|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 9월 11일 개봉을 확정했다.

29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추석의 흥행 강자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타짜: 원 아이드 잭'이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는 도박판에서 펼쳐지는 타짜들의 배신과 암투,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2006년 추석을 앞두고 개봉한 1편이 56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에이스의 탄생을 알렸다. 8년 뒤 다시 돌아온 '타짜-신의 손' 역시 401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타짜'의 세 번째 이야기인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다. 화투에서 포커로 종목을 변경했다. 포커로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한 비쥬얼과 새로운 기술이 색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한 권오광 감독은 각기 다른 기술을 지닌 ‘원 아이드 잭’ 팀을 통해 전작에선 본 적 없는 타짜들의 짜릿한 팀플레이를 선보인다.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피를 물려받은 일출(박정민)부터 독보적인 손기술의 까치(이광수), 상대를 현혹시키는 연기력의 영미(임지연)와 도박판의 숨은 고수 권원장(권해효)까지 애꾸(류승범)가 불러모은 개성 강한 타짜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원 아이드 잭’ 팀이 되어 목숨을 건 베팅을 시작한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도박의 세계, 예측 불가한 포커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이 '타짜'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9월 극장가를 뒤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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