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쇼케이스를 열고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있지.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괴물 신인' 있지가 신곡 '아이씨'로 '서머퀸'을 노린다.

있지는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첫 미니앨범 '있지 아이씨' 쇼케이스를 열고 "있지하면 여름, 여름하면 있지가 떠오르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있지는 올해 2월 '달라달라'로 가요계에 데뷔, 각종 신기록을 세웠다.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18시간 만에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고, 57일 만에 조회수 1억을 넘어서며 K팝 데뷔 그룹 역사상 최단기간 1억 돌파를 기록했다. 또한 K팝 걸그룹 역대 최단기간 지상파 음악방송 1위 및 음악방송 9관왕을 차지하며 2019 가요계 최고 신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첫 등장으로 '괴물 신인'이라는 이름을 얻은 있지는 신곡 '아이씨'로 서머퀸에 도전한다. '아이씨'는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모습을 표현한 곡. 자신감 넘치는 가사와 청량한 멜로디로 '2019 대표 서머송'을 노린다.

▲ 29일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아이씨'를 최초로 공개한 있지.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데뷔곡 '달라달라'에서 세상의 중심에 선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던진 있지는 '아이씨'를 통해 '나'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노래한다. '나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말들은 계속 있지만 난 계속 나아가겠다'는 내용을 담은 '아이씨'의 가사는 올해 여름 '서머퀸' 자리에 당당하게 오를 있지를 예고한다. 특히 '아이씨'는 JYP 수장 박진영과 있지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있지는 "'달라달라'와 '아이씨'는 같은 메시지를 추구하고 있다. '아이씨'는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좀 더 쿨하고 청량한 비트와 멜로디를 준비했다. 특히 박진영 PD님과 처음 작업을 했다. 저희 멤버들이 모두 원하던 일이라 열심히 준비했다"며 "박진영 PD님이 파트까지 직접 정해주셨는데 덕분에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 29일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아이씨'를 최초로 공개한 있지.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7월 말 출격하는 있지는 시원한 제목을 가진 '아이씨'로 여름 가요계를 접수하겠다는 각오를 숨기지 않았다. '달라달라'의 인기 원동력을 기반으로 '아이씨'로 메가 히트를 이어가겠다는 것. 

이미 '아이씨'의 인기는 예고됐다. 29일 0시 선공개된 '아이씨' 뮤직비디오는 공개되자마자 조회수 500만을 넘어서며 있지의 새 기록을 예고하고 있다. 리아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예상하지 못했다"며 "음원차트 첫 화면에 '아이씨'가 많이 보인다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달라달라'에서 이미 많은 사랑을 주셔서 지금도 충분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있지 멤버들은 "'달라달라'에 예상하지 못했던 사랑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 '아이씨'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아이씨'로 있지하면 여름, 여름하면 있지라는 말을 듣고 싶다. 저희의 에너지를 모두 표출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있지는 29일 오후 6시 미니앨범 '있지 아이씨'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아이씨'로 활동에 들어간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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