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J 핵찌 인터넷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BJ핵찌가 방송 중 시청자에게 1억 2000만 원에 달하는 별풍선을 받았다. BJ핵찌는 방송을 시작한 지 4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인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BJ핵찌는 자신이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한 시청자로부터 1억 2000만원대의 현금과 같은 120만개의 별풍선을 받았다. 이날 BJ핵찌가 받은 별풍선은 아프리카TV 사상 최다 별풍선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J철구가 입대 전 진행한 방송에서 받은 1만 9개가 이전까지 최다 기록이었다.

▲ BJ핵찌. 출처ㅣBJ핵찌 인스타그램
방송을 진행하던 BJ핵찌는 시청자가 연달아서 별풍선을 선물하자 춤을 추며 감사를 표하다가 끝내 감격의 눈물을 터트렸다.

일각에서는 BJ핵찌에게 거액의 별풍선을 선물한 해당 시청자에게 의혹의 시선을 보냈다. 높은 금액을 선물하는 것에 불순한 저의가 있는 것이 아닌지 추측하기도 했다.

▲ BJ핵찌에게 별풍선을 선물한 시청자가 게재한 글. 출처ㅣ아프리카TV 게시판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시청자는 직접 아프리카TV 게시판을 통해 "여러 추측들이 많은데 저는 BJ핵찌를 실제로 만난 적도 번호를 교환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후원자라든지 뒤로 만나는 것 아니냐는 쪽지와 글들을 통해 BJ핵찌가 마음에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처음 아프리카TV에서 핵찌의 먹방 영상을 봤다. 평생 일하며 살아온 내게 큰 힘이 돼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주고 싶었다"고 거액의 별풍선을 선물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월 처음으로 아프리카TV 방송을 시작한 BJ핵찌는 먹방, 댄스 등으로 눈길을 받는 신인 BJ로 알려졌다. 아프리카TV 규정에 따르면 일반 BJ인 BJ핵찌는 별풍선 금액의 60%를 가져갈 수 있어 소득세 3.3%를 추가 납부한 후 약 7600만 원 가량을 받게 된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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