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태연과 음반 판매차트 1위를 차지한 엑소 세훈&찬열.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태연이 음원차트를, 엑소 세훈&찬열이 음반차트를 정복했다. 

음원사이트 멜론과 한국 대중음악 공인차트 가온차트에 따르면 태연의 '그대라는 시', 엑소 세훈&찬열의 첫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가 7월 넷째주 음원, 음반차트 1위에 올랐다.

멜론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집계한 주간차트에 따르면 태연의 '그대라는 시'가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만약에', '들리나요', '사랑해요' 등으로 'OST 퀸'으로 불리는 태연은 '호텔 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로도 또 한 번 음원차트 1위에 올라 진가를 증명했다. '그대라는 시'는 공개 직후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스트리밍수에 힘입어 음원차트 1위에 등극했다. 무려 93계단을 뛰어올라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최근 음원차트는 장혜진-윤민수 '술이 문제야', 벤 '헤어져줘서 고마워', 송하예 '니소식'이 콘크리트 최상위권을 굳히고 있었던 터라 태연의 선전이 눈길을 끈다. 

음반 판매 차트 1위는 엑소의 새 유닛 세훈&찬열의 몫이었다. 세훈&찬열은 29일 발표된 2019년 30주차 주간 가온 소매점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집계한 가온차트 결과에 따르면 세훈&찬열의 첫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는 8만 6897장이 판매되며 1위에 올랐다. 세훈&찬열 앨범이 가장 많이 팔린 시간은 지난 23일 화요일 오후 5시였다. 

'왓 어 라이프'는 엑소의 두 번째 유닛이자 첫 듀엣인 세훈&찬열의 데뷔 앨범으로 팬들의 주목을 끌었다.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엑소에서 재기발랄한 듀오 세훈&찬열로 변신한 두 사람은 음반 판매 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진화를 입증했다. 

SM 소속 태연과 엑소 세훈&찬열이 음원차트와 음반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도 눈길을 끈다. 7월에 나란히 출격한 'SM 남매'가 가요계 정상을 휩쓸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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