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특별 출연한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30일 스포티비뉴스에 "설리가 아이유와의 친분으로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설리가 출연하는 분량은 '호텔 델루나' 10회에 방송된다. 곧 일정을 조율하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호텔 델루나'는 주인 장만월(아이유)가 운영하는 죽은 이들을 위한 호텔 이야기다. 이 때문에 설리가 새로운 귀신 역할로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이 이어졌으나, 소속사 측은 "배역은 방송을 통해서 확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설리와 아이유는 절친한 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 아이유가 설리를 생각하며 '복숭아'라는 자작곡을 만든 바 있으며, 지난 19일 JTBC '악플의 밤'에서도 설리가 "아이유 언니는 항상 제가 집에 갈 때마다 밥을 차려준다"며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밝히기도 했다.

설리는 지난 2017년 영화 '리얼'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드라마는 2012년 '아름다운 그대에게' 이후 7년 만의 출연이다.

한편 '호텔 델루나'에는 꾸준히 특별 출연이 이어지면서 극에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앞서 오지호, 이준기, 이시언, 김준현, 이이경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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