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저스티스' '닥터탐정' '신입사관 구해령'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포스터.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출격한다. '절대 강자' 없는 수목극 경쟁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주목된다.  

지난 6월 1위 자리를 둘러싸고 MBC '봄밤'과 KBS2 '단, 하나의 사랑'이 경쟁을 벌인 후, KBS2 '저스티스', MBC '신입사관 구해령', SBS '닥터탐정'이 또 다른 수목극 경합을 예고했다. 지난 17일 나란히 출격한 이들은 예상대로 수목극 정상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초반 '저스티스'와 '닥터탐정'이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신입사관 구해령'이 반전을 일으키며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신입사관 구해령'이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5일 '신입사관 구해령'은 자체 최고 6.8%를 기록했으나 아직 6%대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 같은 날 '저스티스'와 '닥터탐정'은 각각 5.4%, 5.1%의 시청률을 보이며 '신입사관 구해령'을 뒤쫓고 있다.

그런 가운데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해당 드라마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건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내용이다.

여기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지난해 방영된 OCN '라이프 온 마스'의 인기를 이끈 배우 정경호와 박성웅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기대작이 새롭게 등판하는 만큼 수목극 1위 타이틀을 둘러싼 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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