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빈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최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부상으로 빠졌다.

KIA 타이거즈 박흥식 감독대행은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최초 박 감독대행은 김주찬(1루수)-김선빈(유격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유민상(지명타자)-이창진(중견수)-한승택(포수)-박찬호(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그러나 선발 명단에 변수가 생겼다. 유격수 김선빈이 수비 훈련 때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타박상으로 진단된 가운데 KIA는 김선빈을 라인업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김선빈이 빠지며 타순이 크게 바뀌었다. 바뀐 KIA 라인업은 이창진(중견수)-박찬호(유격수)-터커(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안치홍(2루수)-유민상(1루수)-이인행(우익수)-한승택(포수)-황윤호(3루수)가 됐다. 김주찬이 선발에서 빠졌고, 1루에 유민상, 터커가 좌익수, 우익수에 이인행이 들어갔다.

KIA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3.09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1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 인천,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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