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시청률에 이어 OST로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흥행 드라마 공식을 착실하게 이행 중이다.

지난 21일 공개된 태연의 '그대라는 시'와 28일 공개된 헤이즈의 '내 맘을 볼 수 있나요'는 멜론, 지니, 벅스, 엠넷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쌍끌이 흥행 중이다.

특히 태연과 헤이즈의 곡이 1위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호텔 델루나' OST끼리의 훈훈한 경쟁이 눈길을 끈다.

드라마 OST가 이처럼 높은 성적을 기록한 것은 앞서 tvN 에서 20%의 시청률을 달성한 드라마 '도깨비' OST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호텔 델루나'는 28일 방송된 6회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8.7%(닐슨코리아 케이블 채널 유료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주말드라마인데다 휴가철 토요일에는 약세를 보이는 경향에도 꾸준히 상승세다.

'호텔 델루나'는 선명한 캐릭터, 시청률 상승세, OST 흥행, 화제성까지 인기 드라마의 공식을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10회에는 설리가 특별출연한다는 소식까지 알려진 가운데, 오지호, 이준기, 김준현, 이이경에 이은 특급 카메오들의 활약으로 화제성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