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양의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양)의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합니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30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포수 양의지(32)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양의지는 지난 11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타격 훈련을 하다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내복사근에 경미한 혈종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양의지는 29일 재검진을 받았으나 아직 훈련을 시작하기 힘든 상태라는 소견을 들었다. 내복사근에 혈종이 아직 남아 있다. 최초 검진 당시에는 복귀까지 3~4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했는데, 조금 더 길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 감독은 "배팅을 할 때 민감한 부위를 다쳐서 더 기다려야 한다.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훈련은 시작하지 않고 재활을 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10일 이탈한 우완 장현식(24)은 상태가 호전됐다. 이 감독은 "통증이 없다고 해서 다음 주부터는 캐치볼을 시작할 것"이라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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