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포수 최용제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포수 최용제(28)를 30일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3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최용제를 정식 선수로 전환한 배경과 관련해 "이흥련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가 이제야 운동을 시작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최용제를 1군 선수들이랑 같이 연습을 시켰는데 괜찮더라. 트레이드를 생각한 결정은 아니다. 백업 포수를 대비하려고 등록했다고 보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최용제는 홍익대를 졸업하고 2014년 두산에서 육성선수로 시작했다. 2016년에 처음 정식 등록돼 1군 4경기를 뛰었고, 2017년 상무에 입대해서 군 문제를 해결했다. 올해는 퓨처스리그 34경기에서 타율 0.435(62타수 27안타) 1홈런 10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한편 이흥련은 지난 2일 허리에 통증을 느껴 주사 치료를 받으면서 휴식을 취했다. 두산 관계자는 "상태는 많이 호전됐고, 현재 치료를 병행하면서 훈련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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