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새 외국인 타자 맥 윌리엄슨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김건일 기자] 삼성 새 외국인 타자 맥 윌리엄슨은 그야말로 복덩이.

윌리엄슨이 선수단에 합류한 26일 이후 삼성은 모든 경기를 이겼다.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고 5-2 승리로 4연승을 이끌었다.

윌리엄슨은 "한국에 오자마자 승리를 경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영광"이라며 "삼성 선수들은 공격 수비 투수 모두 능력이 높다. 각자 모두 훌륭히 제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다린 러프와 윌리엄슨까지 외국인 타자 두 명이 라인업에 자리 잡으면서 삼성 타선엔 불이 붙었다. 삼성 타선은 4연승 기간 동안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윌리엄슨은 "내가 한국에 오기 전부터 타자들이 잘해주고 있었다. 좋은 흐름을 이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 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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