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X101' 로고. 제공| Mnet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경찰이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제작진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내 제작진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엠넷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경찰이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프로듀스X101' 투표 결과 조작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제작진 사무실과 문자투표 업체를 압수수색 중이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투표 결과를 확인해 투표수를조작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엠넷은 투표수 조작 의혹을 풀기 위해 지난 26일 경찰에 직접 제작진과 관련한 수사를 의뢰했다. '프로듀스X101' 팬들과 시청자들로 이뤄진 진상규명위원회는 8월 1일 제작진을 검찰에 정식으로 고발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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