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골목식당'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골목식당'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을 다시 찾았다.

31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의 참담한 상황을 마주했다.

이날 백종원은 성내동 분식집, 대전 청년구단, 포방터 홍탁집을 긴급 점검하고 여름맞이 새로운 메뉴를 전수했다. 특히 홍탁집은 골목식당 레전드편으로 많은 갈등을 딛고, 변함없이 성실하게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 백종원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당뇨로 몸이 좋지 않아 백종원을 걱정시켰고,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과 의기투합해 헬스까지 확인하기로 해 홍탁집 사장을 당황하게 했다.

성공적으로 긴급 점검 솔루션을 마친 백종원은 이대 백반집을 찾았다. 백반집은 초심을 잃고 솔루션 전으로 돌아가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었고, 거기다 골목식당 외에 백종원이 1년 동안 개인적으로 보낸 점검팀이 포기 선언을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지금까지 점검과 달리 본인이 아닌 비밀 요원을 보냈다. 하지만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 전 밥을 내어주고 손님의 불만에도 큰 조치가 없었고, 백종원이 솔루션 하지 않은 김치찌개를 "백종원에게 자문만 받았다" "백종원 대표 음식들이 다 맛이 강해. 지금 원래 알려 준 것보다 훨씬 맛있어졌다"고 말했다.

점검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된 백반집의 음식은 형편없었다. 모든 요원들 입맛에 순두부찌개는 매웠고, 제육볶음은 고기 상태도 좋지 않고 맛이 없다는 평이었다.

참담한 모습을 본 백종원은 쓴웃음을 지으며 이 모습을 지켜보았고, 결국 순두부찌개와 제육볶음을 포장해 왔다. 냄새만으로도 좋지 않은 음식 상태를 예상하게 한 음식들에 김성주는 진저리 치며 시식까지 거부했다. 포장해 온 음식을 먹은 백종원은 더욱 참담한 기분을 느꼈고, 결국 마지막 조 투입과 함께 방문을 예고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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