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왼쪽)와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가 폴 포그바를 언급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에서 "포그바가 맨유에서 뛰기 싫어한다면 그를 잡아두면 안 된다"라며 "다른 팀을 원한다면 그를 보내줘야 한다. 그 자리를 원하는 선수를 대신 데려와라"고 말했다.

포그바는 올여름 이적설의 주인공이다. "새 도전을 해야 할 때"라며 이적 가능성을 알렸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유력한 행선지로 뽑혔다. 

하지만 맨유는 포그바를 내주길 원치 않는다. 따라서 몸값을 높게 측정했고, 그를 원하는 팀들은 쉽게 협상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편 맨유의 레전드 테디 셰링엄도 포그바가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의하면 그는 “포그바가 떠나는 것이 모두에게 최고의 방법”이라며 ““포그바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보여준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을 화나게 했다.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최고의 방법은 포그바가 떠나는 것이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원한다면 그들이 얼마를 쓰든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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