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은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오승환의 복귀 소식에 대해 "오늘(6일)부터 징계가 시작되는 건가? 그럼 언제쯤 나올 수 있나"하고 궁금해 했다. 단 "이제 저기(삼성) 갔는데 뭘"이라며 단순한 관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오승환은 6일 오후 삼성과 계약했다. 2019년 연봉은 6억원으로 결정됐다. 잔여시즌 출전정지로 인한 미지급분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수령액은 약 50%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그는 콜로라도에서 지난달 27일 방출됐다. 나머지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이 없었고, 결국 한국 복귀를 택했다. 한국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고 내년 복귀를 준비한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