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팬 여러분들 안녕~'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다비드 루이스(첼시)의 아스널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적 시장 끝자락에 놓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각 팀이 마지막 전력 보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중 아직 전력 완성이 되지 않은 아스널의 중앙 수비수 보강 소식이 들렸는데 런던 지역 라이벌의 루이스이기 때문에 충격이 전해졌다.

아스널은 중앙 수비수 영입이 절실하다. 주장을 맡았던 로랑 코시엘니가 충격적인 마찰 후 보르도로 떠나 아스널 옷을 벗고 보르도 옷을 입는 오피셜 영상까지 찍었고, 슈코드란 무스타피는 지난 시즌 아스널 부진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사실상 아스널의 중앙 수비수 영입은 예견된 일이었는데 최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런데 그 주인공이 지역 라이벌 첼시의 루이스였기 때문에 여파가 컸다.

이적은 곧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 시간) "루이스가 이적 마감 전에 아스널에 합류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적 완료일은 이적 마감일 오후 전에 맞춰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아스널은 키어런 티어니(셀틱) 영입도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아스널이 티어니 이적에 합의를 봤다. 티어니는 현재 런던 이동 중이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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