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멜루 루카쿠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터밀란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영국 'BBC'는 8일(한국 시간) "맨유와 인터밀란이 루카쿠 이적에 합의를 봤다. 인터밀란은 맨유에 7400만 파운드(약 1090억 원)를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인터밀란과 협상을 하다 중간에 유벤투스가 파울로 디발라 스왑딜 카드를 내밀어 방향을 선회했으나 결국 인터밀란과 합의를 봤다. 맨유가 요구한 이적료를 인터밀란이 수용하면서 극적으로 협상이 완료됐다.

루카쿠의 이적은 사실상 확정이었다. 루카쿠는 맨유에 합류하지 않고 친정 팀인 안더레흐트(벨기에)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이적을 기다렸다.

또 루카쿠의 에이전트가 루카쿠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곧 확정된다. 방향은 밀라노다"라는 글을 게재해 사실상 인터밀란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루카쿠 영입 발표는 메디컬 테스트 등 세부 조율이 끝나면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루카쿠 이적료 보도 ⓒ BBC 캡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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