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덱 맥과이어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삼성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가 8일 웨이버 공시됐다. 21경기 4승 8패 평균자책점 5.05의 부진에 햄스트링 통증까지 겹치면서 1군에서 자리를 잃었다. 8일 대구 롯데전을 포함해 41경기를 남긴 삼성은 벤 라이블리 영입 직전에 있다. 

맥과이어는 9개 구단 가운데 한화전에서만 4전 4승을 거뒀을 뿐 나머지 8개 팀을 상대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4월 21일 한화 상대로 9이닝 13탈삼진 노히터 대업을 이루며 반등하는 듯했으나 기대일 뿐이었다. 

스프링캠프에서는 뛰어난 구위로 저스틴 헤일리와 리그 최고 수준 원투펀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적지 않았는데 정작 두 선수 모두 시즌 완주에 실패하고 말았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