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2019-20시즌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까.

리버풀, 토트넘, 스토크 시티 등 여러 팀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38)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예측했다.

크라우치는 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로 통해 "토트넘을 3위로 예상한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에 가장 가까운 도전자다. 피로와 부상 때문에 고전했던 지난 시즌 결과를 잊어라. 토트넘은 훌륭하다. 3위에 편안하게 오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많은 돈을 썼다. 탕기 은돔벨레를 영입했다. 또한 해리 케인은 골든부츠를 따내기 위해 다시 나아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도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라며 "그는 유럽 최고의 포워드 중 한 명이다. 나는 그가 더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크라우치는 "델리 알리도 불타오를 것이다. 토트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게 즐겁다"라고 내다봤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두 번의 이적 시장에서 영입이 없었고, 케인과 손흥민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결장 공백에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크라우치는 이러한 변수가 없다면 안전하게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크라우치는 우승팀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뽑았고, 2위는 리버풀이라고 말했다. 3위 토트넘에 이어 4위는 첼시,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위를 아스널로 선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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