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삼시세끼 산촌편'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N '삼시세끼 산촌편'이 첫 방송했다.

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산촌에 입성한 염정아·윤세아·박소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염정아·윤세아·박소담은 사전 모임에서 식사를 즐기며 염정아가 가장 요리를 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염정아는 윤세아에게 속았다며 당황했지만, 결국 메인 셰프 자리에 등극했다.

불안과 긴장감 속에 무사히 산골 속 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나무 냄새 가득한 예쁜 집에 감탄했다. 또 모든 도구에 이름이 적혀 있는 걸 보며 즐거워했다.

산촌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아궁이 만들기였다. 인터넷을 뒤져 찾아낸 제작 방법으로 만들어낸 아궁이는 기대 이상으로 견고했다. 불을 지피는 것도 한 번에 해내며 승승장구했으나 갑작스레 내리는 비와 만들던 밥이 탄다는 이야기에 염정아는 당황했고, 우여곡절 끝에 콩나물밥과 된장찌개를 완성했다.

첫 식사를 무사히 마친 염정아와 윤세아는 바로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닭장으로 향했다. 걱정하는 와중에 바닥에 있던 달걀을 발견해 달걀 수확도 성공할 수 있었다.

저녁 메뉴는 감자전과 텃밭 샐러드로 결정했다. 직접 전분물까지 내 준비한 감자전 부치기는 염정아 담당이었다. 염정아는 모양 잡기 어려운 감자전을 능숙하게 부쳤고 금세 산촌에 적응한 모습으로 웃음을 불렀다. 박소담과 윤세아는 재료 준비와 각종 소스를 직접 만들어 푸짐한 저녁상을 완성했다.

그러나 다음 메뉴가 문제였다. "내일은 정말 세끼 해먹어야 하는 거야?"라고 걱정하는 염정아에게 나영석PD는 대량으로 판매할 수 있는 감자를 매입하겠다고 제안했다. 염정아·윤세아·박소담은 넘치는 의욕을 보였다.

둘째 날 아침에는 달걀을 이용한 볶음밥과 가지 반찬을 즐겼다. 이번에도 역시 요리를 전두지휘한 건 염정아였다. 이들은 우려와 달리 무사히 산촌에 적응해가는 듯했으나 돈을 벌어 고기를 사야 한다며 새로운 메뉴에 의지를 불태웠다.

이때 스페셜 게스트 정우성이 등장했다. 나영석PD와 산촌 집으로 이동하며 정우성은 염정아와 인연을 회상했고, 설거지를 잘한다는 정우성의 말에 "언제 두 분이 같이 하셔야죠"라며 이정재와 함께 하자고 은근슬쩍 제안했다.

정우성은 밭에서 일하는 중인 윤세아와 박소담에게 "남의 밭에서 뭐해요?"라고 말을 걸었다. 윤세아는 "뭐야, 이 잘생긴 사람은"이라며 놀라며 미모에 감탄했다. 정우성은 염정아를 돕기 위해 집으로 향했으나 염정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정우성은 염정아를 불러내기 위해 카세트를 틀었고, 염정아는 갑자기 들리는 노래에 "내가 틀었어?"라며 급히 밖으로 나왔다. 드디어 정우성을 발견한 염정아는 당황하는 모습이었고 정우성은 여유롭게 웃으며 존재를 알렸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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