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동상이몽2'에 출연한 조현재와 박민정 부부의 일상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윤상현-메이비, 신동미-허규, 조현재-박민정의 다양한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평소 풍수 인테리어를 독학할 정도로 관심을 깊게 두고 있다는 조현재는 이날도 어김없이 풍수 동영상에 푹 빠져있었다. 이에 아내 박민정은 "또 시작이냐"라며 지겨워 하는 모습을 보였고, 조현재는 "왜 그러느냐. 풍수는 과학이다. 미신이 아니다"라며 풍수 사랑을 과시했다. 

조현재는 집 인테리어 요소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며 '이걸 이렇게 두는 이유'에 대해 풍수지리학적으로 설명했다. 박민정은 지겨워 하면서도 그의 설명을 웃으며 다 들어줬다.

급기야 조현재는 수맥봉까지 꺼내 들고 안방 수맥 탐사에 나섰다. 조현재는 어이없어하는 박민정의 모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맥 찾기에 집중했다. 수맥 탐사에 몰두하던 조현재는 자신의잠자리에 수맥이 흐르는 것을 알고 "내가 이래서 악몽을 꿨다"라며 침대 방향을 바꾸자고 권유했다. 

더불어 조현재는 본격적으로 풍수를 공부하기 위해 박민정과 함께 풍수 전문가를 찾았다. 강의를 듣던 도중, 조현재는 "어떻게 하면 저희가 더 활활 탈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해 부부 금슬을 또 한 번 자랑했다. 이에 박민정은 부끄러워하며 "나를 태워 죽일 작정이냐"라고 구박했다.

이후 조현재는 풍수 인테리어 팁을 전수하기 위해 친누나의 집까지 방문했다. 누나는 조현재에게 구박을 하며 "너도 이제 잘생기지 않았어, 너도 이제 관리해야해"라며 친누나다운 잔소리를 이어갔다. 

조현재는 강의로 들은 풍수지리 내용을 누나에게 조언했다. 조현재는 침실의 구조를 보더니 "이렇게 두면 매형 바람 난다. 절대 안 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 '동상이몽2' 장면. 방송화면 캡처
이날 메이비와 배우 윤상현이 아이들과 폭염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현은 아이들을 위해 옥상 위에 풀을 설치한 후 물을 받아 물놀이를 준비했다. 그러나 수도가 연결되지 않은 탓에 직접 물을 퍼와야 해 윤상현은 구슬땀을 흘리며 물을 길어 왔다. 

이를 바라보던 메이비는 "워터파크를 만드려고 아빠는 '겨터파크'가 개장됐다"고 말해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 윤상현은 폭염 가운데서도 숟가락으로 수박 속을 파내 아이들을 위한 수박주스를 만들기도 했다. 

한편, 신동미와 허규는 음악을 만들기 위한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로 대구 치맥축제를 찾았다. 두 사람은 흥겨운 음악에 몸을 흔들며 치킨과 맥주를 신나게 즐겼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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