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지난 12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첼시에 4-0으로 이겼다.

이날 매과이어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첼시 공격진을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MVP로 선정된 매과이어는 "나뿐만 아니라 팀으로도 좋은 출발을 했다. 전반전에 공을 잘 간수하지 못하면서 기회를 내줬지만, 후반전에 경기를 주도했고 승점 3점을 얻을 만한 경기를 펼쳤다"라고 시즌 첫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또, "개인적으로 느낌이 좋았다. 팀에 합류한 지 3~4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더 나아지고 발전할 것이다. 일주일가량 훈련을 못 해서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첼시를 상대로 완벽한 출발을 한 맨유는 20일 새벽 울버햄튼을 상대로 리그 2라운드를 치른다.

스포티비뉴스=이충훈 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