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전 승리를 챙긴 프라이부르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프라이부르크가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권창훈은 결장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7일(한국 시간)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마인츠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권창훈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지 못해 데뷔는 다음으로 기약했다.

초반 분위기는 마인츠가 잡았다. 전반 2분 랏차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 9분 패스 미스 때 생긴 기회에서 콰이손이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갈 뻔했으나 이번에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0분이 넘어가면서 프라이부르크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10분 발트슈미트가 가슴으로 잡고 때린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보렐로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손에 걸렸다.

마인츠는 전반 28분 콰이손이 바이시클 킥으로 슈팅했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났고, 전반 41분 콰이손이 골대 바로 앞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공이 발에 걸리지 않았다.

후반에도 마인츠가 주도했다. 후반 11분 부에티우스가 빠르게 돌파해 슈팅을 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후반 13분 콰이손의 슈팅은 골대 옆그물을 맞혔다. 후반 16분 오니지보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마인츠는 후반 23분 페테르센이 몸을 돌린 후 슈팅했으나 골키퍼 앞으로 힘없이 굴러갔다.

경기는 마인츠가 주도했지만 골은 프라이부르크가 넣었다. 후반 37분 마인츠 수비의 실수를 틈 타 횔러가 돌파한 후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득점 후 기세가 오른 프라이부르크는 2분 후 슈미트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41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고 발트슈미트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개막전을 3-0 승리로 장식했다.

▲ 결장한 권창훈 ⓒ 프라이부르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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