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에덴 아자르가 9월 14일엔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까.

아자르는 지난 7월 첼시에서 6년 생활을 마감하고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이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무관으로 시즌을 마친 가운데, 아자르가 새로운 공격의 중심이 될 것으로 여겨졌다.

휴가 기간 동안 체중이 불었다는 논란이 일었지만 차근차근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 8일 열린 잘츠부르크전에서 결승 골을 기록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개막을 앞두고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쓰러졌다. 레알이 18일 셀타비고를 상대로 2019-20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지만 아자르는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회복에 집중한 아자르의 공식적인 데뷔전은 9월 14일 레반테와 홈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21일(한국 시간) "아자르가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레반테전에서 레알 팬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레반테전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17,18일에 걸쳐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에서 나설 가능성도 있다.

아자르는 9월 A매치 기간에 벨기에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소집 명령에 임박해 합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는 6일 산마리노, 9일 스코틀랜드를 만나 경기를 치른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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