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 린가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가장 많은 비판을 받는 선수는 제시 린가드(26)다. 

린가드는 맨유의 10번 임무를 수행 중이다. 2선에서 화력을 지원한다. 하지만 존재감이 뚜렷하지 않다. 지난 시즌 번리와 리그 24라운드에서 페널티킥 도움을 기록한 뒤 8개월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를 꾸준히 기용할 계획이다. 솔샤르 감독은 25일(한국 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인터뷰에서 "린가드가 지난 3경기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우리 팀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다. 계속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우리에게 주는 에너지는 상당하다. 하지만 메이슨 그린우드가 무언가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린우드를 더 많이 기용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린가드는 2011-12시즌부터 맨유에서 활약 중이다. 중간에 네 팀으로 각각 임대 이적을 다녀온 바 있다. 지난 2018-19시즌 그는 총 36경기에 나서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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