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 33분, 해리 케인 파울이 무효로 선언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해리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페널티 킥이 아니었다. 영국 현지 해설가 저메인 제나스가 VAR 판정에 물음표를 던졌다.

토트넘은 2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뉴캐슬에 0-1로 졌다. 안방에서 뉴캐슬을 잡고 승점 3점과 리그 3경기 무패를 노렸지만 실패했다. 뉴캐슬은 토트넘을 잡고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뉴캐슬은 지난 2경기와 달랐다. 빡빡한 수비 대형으로 토트넘 패스 길목을 차단했다. 선제골은 전반 28분에 터졌다. 조엘링톤이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빈손 산체스의 수비 위치 선정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토트넘에 동점골이 필요했다. 지난 시즌 본머스전 퇴장 징계 뒤에 돌아온 손흥민은 활발했다. 끊임없이 뉴캐슬 박스 안으로 들어갔고, 기회가 있으면 슈팅을 했다. 후반 33분 케인이 뉴캐슬 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페널티 킥 분위기까지 있었다.

VAR 판독 결과 페널티 킥이 아니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 해설가 제나스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VAR 판정이 충격적이다. (케인 파울은) 페널티 킥으로 보인다. 리플레이를 봤는데 페널티 킥이 유력하다. VAR 판정에 큰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판정은 충격적”이라며 페널티 킥 판정에 물음표를 던졌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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