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하현우. 출처ㅣ하현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밴드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가 공연 중 욕설이 적힌 바지를 착용한 것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하현우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바지에 불쾌한 글씨가 써 있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미처 글씨를 인지하지 못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유념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혹시나 공연 보시다 불편하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반성하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현우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컬러 오브 스테이지' 무대에 섰다. 당시 하현우는 'BXXXX'라는 비속어가 적힌 바지를 입고 공연을 했고 뒤늦게 이를 알아차리고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음은 하현우 입장 전문.

오늘 바지에 불쾌한 글씨가 써 있었네요ㅜㅜ(이럴 수가…)

저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미처 바지에 써 있던 글씨를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유념하겠습니다!

혹시나 공연 보시다가 불편하셨던 분들 계셨다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ㅜㅜ

오늘처럼 의미 있고 행복했던 공연에 더 꼼꼼하게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여러분 오늘 너무 감사하고 또 죄송해요!

저는 반성하고 있겠습니다!

여러분은 좋은 기억만 가져가세요!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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