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퀸덤'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배우 이다희의 진행 능력을 칭찬했다.

장성규는 26일 오후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 대형스튜디오에서 열린 엠넷 '컴백 전쟁-퀸덤(이하 퀸덤)' 제작발표회에서 "이다희는 배우계의 이금희"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다희는 데뷔 이래 최초로 '퀸덤'을 통해 MC를 맡았다. 최근 '워크맨', '아는 형님' 등으로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장성규는 '아침마당' 등을 십수년간 진행해온 이금희만큼이나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장성규는 "이다희 씨의 공감능력이 탁월하다. 우는 친구들이 있으면 같이 울고, 웃는 친구들이 있으면 같이 웃는다. 배우계의 이금희다"라고 말했고, 연출을 맡은 조욱형 PD는 "강단있는 태도와 아우라가 '퀸덤'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섭외를 했다. 처음 진행하는 거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어서 믿고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다희는 "매번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화면으로 보다가 바로 옆에서 지켜보게 되니 모두를 응원하게 됐다. 출연하는 걸그룹에게 MC로 친근하게 다가서고 의지할 수 있는 선배로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