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여정이 KBS2 새 드라마 '99억의 여자'에 출연한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조여정이 '99억의 여자'로 드라마에 복귀한다.

26일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여정은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 정서연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 원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조여정은 극 중 현금 99억의 열쇠를 쥔 여자 정서연 역을 맡는다. 정서연은 아버지의 폭력이 일어나는 감옥 같은 집을 떠나 다정한 남자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결국 삶을 체념하며 계속 안정된 행복을 찾아 방황하는 인물이다.  

조여정은 최근 영화 '기생충'(2019)에서 연교로 분해 순진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2019)에서 서은주 역으로 인물의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 받았다.

'99억의 여자'는 '화랑' '오마이 금비' '장영실' 등의 김영조 PD가 메가폰을 잡고 '불야성' '유혹' '개와 늑대의 시간' '닥터진' 등의 한지훈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