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프 최현석.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스타 셰프 최현석이 "촬영을 하면서 남편들이 앞치마를 입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극한식탁' 출연 계기를 밝혔다.

최현석이 27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올리브 새 예능 '극한식탁'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최현석은 "원래 아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는데 PD님의 좋은 기획 의도를 듣고 MC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농을 건네며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았는데 촬영하면서 '앞으로 남편들이 앞치마를 입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출연을 잘했다고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사실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한 적 없다. 결혼하고 첫 생일은 남편이 차려주는 게 좋다고 생각이 들어 아내에게 불고기, 잡채 같은 걸 해줬다"며 "음식이란 게 그런 것 같다. 맛보다 의미가 중요하더라. 아내의 반응이 좋았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샘킴 셰프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누가 아내에게 사랑스러운 요리를 해주는지 붙고 싶다"고 대결을 신청했다.

'극한식탁'은 제한 시간 안에 아내 취향 저격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남편들의 예측불가 요리쇼다. 아내를 위해 진심 가득한 한 상을 준비하며 부부가 나누는 달콤살벌한 대화도 웃음과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극한식탁'은 오는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영된다. 첫 회에는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배우 조태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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