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욱이 28일 오후 열린 '타인은 지옥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타인은 지옥이다' 이창희 감독이 원작에 없는 인물에 이동욱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창희 감독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호텔에서 열린 OCN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보시면 안다"고 이동욱의 캐스팅에 자신감을 보였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이동욱은 주연 중에서는 유일하게 원작에 등장하지 않은 새로운 인물인 치과의사 서문조 역을 연기한다.

이창희 감독은 원작에 없는 인물인 서문조에 이동욱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 캐릭터는 나쁜 사람인 것 같기도 하고, 착한 사람인 것 같은 인물이다. 이동욱의 모습에서 그런 게 잘 보인다"며 "일단 이동욱 배우는 너무 잘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캐릭터를 많이 알려드리기에는 시청자 분들께 누가 될 수 있어서 자세한 말씀은 드릴 수 없을 것 같다. 보시면 이 역할에 딱 맞는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누적 조회수 8억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가진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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