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열의 음악앨범'은 개봉일인 지난 28일 17만3513명을 끌어모았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7일 연속 정상을 차지했던 '변신'을 꺾고 단숨에 1위에 올랐다. 앞서 영화는 사전예매량 4만5398명을 기록, '건축학개론' '늑대소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너의 결혼식' 등 앞서 개봉한 멜로 영화의 성적을 뛰어넘으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와 현우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사랑을 그려나가는 멜로 이야기. 정지우 감독의 신작이며 배우 정해인, 김고은이 출연한다.

같은 날 2위로 밀려난 '변신'은 일일관객 13만5566명, 누적관객 107만6076명을 동원했다. 그 뒤를 이어 '엑시트'는 일일관객 9만4752명, 누적관객 857만5462명을 동원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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