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아일랜드 최민환, 라붐 출신 율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그룹 FT아일랜드의 멤버에서 세 아이의 아빠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최민환이 율희의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리며 첫째 아이 재율 군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인생 2막을 여는 두 사람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하고 있다. 

28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는 율희가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평상시보다 엄마에게 매달리는 짱이(재율 군)와 평소보다 몸이 안 좋은 듯한 율희, 그리고 최민환 어머니의 코끼리 태몽을 보고 산부인과를 방문해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임신이었으며, 놀랍게도 쌍둥이 임신이었다. 의사는 "쌍둥이 임신은 1% 확률"이라며 "자연으로 될 확률이 굉장히 낮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더했다.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평소 다자녀를 꿈꾸던 최민환과 율희는 기쁘고 벅찬 심경을 드러내면서도, 첫째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받았다.

최민환은 재율을 가졌을 때 혼전 임신으로 혼란스러웠던 마음을 고백했다. 아이돌 공식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혼전 임신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최민환은 "가족에게는 모두 축복이었으나 밖에서는 조심스러웠다"며 "짱이에게 아직까지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제는 쌍둥이가 많은 축복 속에서 태어나길 바란다"며 진솔한 바람을 드러냈다. 

▲ 출처ㅣ율희 인스타그램

이날 율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벅찬 마음을 드러내며, 누리꾼들의 관심과 축하에 감사를 전했다. 율희는 쌍둥이의 초음파 사진을 게재하며 "요즘 입덧이 너무 심해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데 누구보다 고생해주는 남편과 어머님 덕에 별 탈 없이 행복하게 태교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둥이들은 이렇게 서로 꼭 붙어 잘 크고 있다. 다시 한번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이듬해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18년 5월 아들 재율 군을 낳고 그해 10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는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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