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의 박정민 류승범. 출처|스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박정민의 '남남케미', 이번엔 류승범이다.

박정민은 '동주'의 강하늘, '그것만이 내 세상' 이병헌에 이어 '타짜:원 아이드 잭'에선 류승범과 호흡을 맞추며 착착 붙는 호흡을 과시했다.

2016년 영화 '동주'에서 독립운동가 송몽규로 분했던 박정민은 윤동주 시인 역의 강하늘과 함께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가슴 먹먹한 울림을 선사했다. 2018년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는 이병헌과 난생 처음 만난 형제로 뜨거운 우정을 그렸다. 두 형제의 좌충우돌 케미는 유쾌한 웃음과 가슴 따뜻한 감동을 자아내며 341만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장르를 불문하고 상대 배우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아 온 박정민, 이번엔 류승범이다.

▲ 사진 위부터 영화 '동주'의 강하늘 박정민, '그것만이 내세상'의 박정민 이병헌, '타짜:원 아이드 잭'의 박정민 류승범. 출처|스틸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의 박정민은 류승범과 호흡을 맞춰 다시 한 번 '남남케미' 종결자임을 입증했다.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영화. 박정민은 신출내기 타짜 도일출 역을 맡아 전설의 타짜 애꾸 역의 류승범과 함께했다. 극중 벼랑 끝에 선 일출을 구해낸 이가 바로 애꾸. 일출을 '원 아이드 잭' 팀에 영입한 애꾸는 일출에게 타짜의 기본 자질을 알려주며 그가 진정한 타짜로 거듭날 수 있게 돕는다. 이기는 판만 설계하는 애꾸가 짠 판에서 그에게 배운 기술로 뛰어노는 일출, 완벽한 팀을 이룬 두 사람의 환상의 팀플레이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두 사람의 끈끈한 관계는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이어졌다. 박정민의 멘토를 자처한 류승범은 캐릭터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그에게 연기 선배로서, 형으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화답하듯 박정민도 "류승범을 만난 것은 최고의 행운이었다"라고 전해 두 배우가 선사할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박정민과 류승범의 빛나는 케미는 물론 '원 아이드 잭'의 시너지가 더해진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은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의 박정민.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의 류승범.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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