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쿠가와 야스노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기장(부산), 신원철 기자] 드디어 일본의 원투펀치가 베일을 벗는다. 

일본은 5일 부산 기장 드림볼파크에서 열릴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18세 이하 야구월드컵 캐나다와 슈퍼라운드 경기에 오쿠가와 야스노부를 선발로 내보낸다. 

오쿠가와는 '163km' 사사키 로키와 함께 이번 일본 대표팀의 원투펀치로 꼽힌다. 사사키는 이와테현 대회를 통과하지 못해 고시엔에 진출하지 못했다. 반면 오쿠가와는 세이료고를 결승전까지 이끌었다. 결승전에서는 9이닝 5실점 완투패했지만 기대치까지 떨어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라운드에서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고시엔에서 쌓인 피로가 풀리지 않아 불펜 투구도 최소화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3일 불펜에서 투구를 했고, 트레이너가 등판이 가능하다는 사인을 보냈다. 

스포티비뉴스=기장(부산), 신원철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