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김재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4번타자 김재환(31)이 돌아왔다.

두산은 5일 외야수 김재환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투수 김민규를 말소했다. 김재환은 지난 25일 대전 한화전에 나섰다가 수비 과정에서 오른쪽 갈비뼈 타박상을 입어 치료에 전념하고 있었다. 이번주 T-배팅을 할 때 통증이 없어, 2군 경기를 한 차례 뛰고 올라올 계획이었으나 비로 취소돼 날짜에 맞춰 1군에 합류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재환이를 등록했는데, 비가 와서 내일(6일)도 선발 출전은 어려울 것 같다. 라이브 배팅도 비가 와서 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옆구리를 다친 게 아니라서. 타박상이라서 타격할 때 무리가 가진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그래도 통증은 다 잡힌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재환이 이탈하고, 허리 통증으로 박건우가 빠진 상황에서 힘을 보태주고 있는 백업 외야수들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박)건우랑 재환이랑 안 좋을 때 백업들이 잘해줬고, 경기도 이겨서 괜찮았다. (김)인태도 잘해줬다. (박)건우가 SK랑 인천 시리즈 끝나고 서울에서 합류하면 또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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