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마니아를 꺾은 스페인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스페인이 루마니아 원정에서 승리했다.

스페인은 6일(한국 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아레나 나치오날라에서 열린 유로 2020예선 F조 5차전에서 루마니아에 2-1로 이겼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5전 전승을 달렸다.

스페인은 4-3-3 진영으로 공격에 알카세르, 세바요스, 로드리고를 두고 중원은 나게스, 부스케츠, 루이스, 수비는 알바, 라모스, 요렌테, 나바스가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케파가 꼈다.

예상대로 스페인이 경기를 주도했다. 초반부터 루마니아를 거칠게 몰아붙였다. 전반에만 12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적중률이 떨어졌다. 전반 28분 라모스의 페널티킥 골로 득점했을 뿐 필드골이 없었다. 유효 슈팅이 8개나 있었지만 페널티킥을 제외하면 필드골이 나오지 않아 고전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스페인은 후반 2분 알바의 패스를 받은 알카세르가 골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점수 차이를 벌렸다.

스페인은 후반 14분 안도네에게 실점했으나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에 다가섰다. 후반 34분 요렌테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몰리는 위기가 있었으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올렸다.

▲ 경기 중 난입한 관중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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