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맥클린 ⓒ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6일(한국 시간) 유로 2020 예선 빅매치로 꼽힌 아일랜드와 스위스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

아일랜드와 스위스는 6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같은 날 열린 예선 경기 중 가장 전력이 비슷해 주목받은 경기였다. 스위스가 아일랜드를 잡을 경우 조 2위까지 노려볼 수 있었으나 비기면서 아일랜드가 1위, 지브롤터를 대파한 덴마크가 2위를 유지했다.

전반은 원정 팀 스위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아일랜드는 스위스의 공세에 밀려 슈팅을 2개밖에 시도하지 못하는 등 빈공에 시달린 반면 스위스는 7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점유율이 60%에 가까웠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느즈막히 경기 첫 골이 터졌다. 후반 29분 엠볼로가 준 패스를 받아 샤르가 정확한 슈팅을 넣어 스위스가 승리 직전으로 가는 골을 넣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아일랜드는 거세게 반격했고 후반 40분 맥클린의 패스를 받은 데이비드 맥골드릭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추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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