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홍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기장(부산), 신원철 기자] 2012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18세 이하 야구월드컵, 한국은 1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예선라운드 호주전 0-1 석패와 슈퍼라운드 대만전 2-7 완패로 결승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6일 일본과 경기에서 지면 결승 진출은 물 건너 간다. 

한국은 6일 오후 6시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릴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18세 이하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일본과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성열 감독의 예고대로 선발투수는 소형준이 맡는다. 가장 타격감이 좋은 이주형-김지찬 테이블세터도 그대로다. 

이주형 김지찬 모두 5일까지 대회 타율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1번타자 이주형이 타율 5위(0.429), 출루율 5위(0.556)다. 2번타자 김지찬은 타율 3위(0.458)이면서 도루 1위(7개)에 올랐다. 2위 그룹이 3개다. 달리기가 대회 최고 수준이다.

박주홍이 3번타순으로 전진배치됐다. 일본이 오른손 선발투수를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고 봤기 때문. 일본은 왼손 투수가 미야기 히로야와 하야시 유키 2명이다. 

선발 라인업은 이주형(우익수)-김지찬(2루수)-박주홍(좌익수)-장재영(1루수)-남지민(지명타자)-신준우(3루수)-박민(유격수)-강현우(포수)-박시원(중견수) 순서다. 

슈퍼라운드 한일전은 6일 오후 5시 55분 스포티비 플러스(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이어지는 7일 토요일 낮 12시 미국과 경기는 스포티비(SPO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기장(부산),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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