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오재일(왼쪽)과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1루수 오재일과 SK 와이번스 1루수 제이미 로맥이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두산과 SK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팀 간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오재일은 지난 3일 잠실 키움전에서 파울 타구에 맞은 여파로 오른쪽 종아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라인업을 발표하기 앞서 "오재일이 수비할 때 불편하지 않은지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1루수는 최주환이 대신한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1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오재원(2루수)-정진호(좌익수)-김인태(우익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조쉬 린드블럼이다.

로맥은 박정권이 1루수로 나서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염경엽 SK 감독은 "가을 남자가 나간다"며 "기회를 줘야 한다. 기본은 대타 요원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오늘(6일)은 선발 출전한다"고 알렸다. 

SK는 노수광(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한동민(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박정권(1루수)-이재원(포수)-나주환(2루수)-김성현(유격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김광현이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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