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에 쿠치뉴를 제안했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필리페 쿠치뉴 매각에 총력을 다했다. 맨체스터 시티에 영입 제안을 했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관심조차 없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쿠치뉴 영입 기회가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맨시티에 쿠치뉴 영입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 리버풀 선수에게 관심이 없었다”고 밝혔다.

쿠치뉴는 2018년 1월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백업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현실은 아니었다. 주전 경쟁에 실패했고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쿠치뉴를 팔고 팀 재정비를 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쿠치뉴를 문의했지만 별다른 대답이 없었다. 여름 안에 필사적으로 쿠치뉴 매각을 추진했고, 맨시티 외에도 많은 구단에 의사를 물었다.

네이마르와 스왑딜 이야기도 있었지만, 쿠치뉴의 선택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뮌헨 임대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뮌헨은 아르연 로번 등 번호 10번을 쿠치뉴에게 배정하며 크게 기대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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