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이용찬(왼쪽)과 SK 와이번스 문승원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모두 로테이션에 맞춰 선발투수를 기용한다.

두산과 SK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팀 간 시즌 14차전을 치렀으나 1회초 진행 후 내린 폭우로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경기 개시 직전 내린 폭우로 1시가 20분 지연 시작한 가운데 또 비로 30분을 기다리면서 SK 선발투수 김광현과 두산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불펜에서 2시간 가까이 몸을 풀어야 했다. 김광현은 1이닝 동안 15구를 던졌다.

SK는 7일 수원 kt 위즈전에 나설 선발투수로 문승원을 예고했다. 문승원은 5일 인천 두산전에 나설 예정이었는데, 비로 취소되면서 이틀 더 쉬고 마운드에 나선다. 

문승원은 올해 kt 상대로 3경기에 나서 3승, 18이닝,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했다. 시즌 성적은 21경기 10승6패, 122⅔이닝, 평균자책점 4.04다. 

두산은 7일 잠실 LG 트윈스전 선발투수로 이용찬을 예고했다. 4일부터 유희관-이영하-린드블럼까지 모두 우천 취소로 등판을 거른 가운데 로테이션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간다. 

이용찬은 올해 LG전 등판이 처음이다. 시즌 성적은 22경기 6승9패, 127이닝, 평균자책점 4.25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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