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네이마르의 유니폼 판매율이 급락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6(한국 시간) “네이마르의 유니폼 판매가 여름 이적 실패 후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바르셀로나 복귀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휘말리며 거취가 불안정했다. 본인이 구단 수뇌부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까지 흘러나오며 팬들의 시선은 점점 싸늘해졌다. 개막전에서는 네이마르를 비판하는 현수막이 등장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을 넘어 프랑스 리그앙 최고의 스타다. 이적 첫 시즌인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전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던 그는 수많은 유니폼을 팔기도 했다.

지난 2017년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확정되자 첫 날 86,000장의 유니폼이 판매됐다. 이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데이비드 베컴을 합친 양보다 많은 수치다. 네이마르는 한 시즌 반 동안 PSG 유니폼 판매의 40% 이상을 책임졌다.

여기에 킬리안 음바페까지 더해지며 지난 두 시즌 동안 두 선수는 PSG 유니폼 판매 중 80%를 차지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네이마르의 인기가 폭락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불거진 이적 논란 때문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더 이상 네이마르는 PSG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가 아니다. 음바페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물론 네이마르의 문제가 해결되고 그가 다시 PSG와 팀원들을 위해 뛴다면 유니폼 판매는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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