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잉글랜드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불가리아를 완파했다.

잉글랜드는 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A조 불가리아와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케인이 해트트릭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조별 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잉글랜드는 4-3-3 진영으로 최전방에 케인을 두고 공격 2선은 스털링, 래시포드, 중원은 헨더슨, 라이스, 바클리, 수비는 로즈, 매과이어, 킨, 트리피어가 출전했다.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불가리아는 4-5-1 진영으로 최전방에 마르셀리뉴가 배치됐고 미드필드는 완데르송, 말리노프, 포포프, 이바노프, 사르모프가 출전했다. 수비는 네디알코프, 보즈히코프, 보두로프, 스스라히 포포프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일리에프가 꼈다.

잉글랜드는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했으나 불가리아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해 고전했다. 주로 좌우 측면으로 볼을 돌리며 기회를 노렸다.

전반 15분 기회가 찾아왔다. 로즈가 올린 크로스를 헨더슨이 발리 슈팅했지만 옆으로 빗나갔고, 전반 19분 스털링이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골로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했다.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던 잉글랜드는 전반 24분 선제골을 넣었다. 불가리아의 실수가 나왔고, 스털링이 공을 빼앗아 크로스를 올려 케인이 선제골을 도왔다.

불가리아는 전반 31분 이바노프가 결정적인 헤더를 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43분 얼리크로스를 케인이 헤더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 불가리아를 완파한 잉글랜드
전반을 1-0으로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 3분 래시포드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케인이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켜 점수 차이를 벌렸다.

기세를 탄 잉글랜드는 후반 10분 래시포드가 돌파 후 케인에게 내줬고, 케인이 올린 크로스를 스털링이 마무리 해 추가골을 넣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27분 케인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시켜 4-0까지 달아났다.

불가리아는 후반 31분 포포프가 위협적인 프리킥 슈팅을 했지만 픽포드가 선방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43분 래시포드가 원투패스를 주고 받아 수비를 모두 제치고 슈팅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추가 득점은 실패했고 경기를 4-0으로 마쳤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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