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흥행을 이끌고 있는 마동석. 제공| 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범죄도시'부터 '나쁜 녀석들: 더 무비'까지, 마동석이 3년 연속 추석 극장가를 싹쓸이했다. 

마동석은 주연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손용호 감독)가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마블리'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마동석은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스크린에 옮긴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 5년 전 연기했던 박웅철 역할을 또 한 번 맡았다. 극 중 1대30 액션과 원테이크 액션 등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며 명절 스트레스마저 날려버릴 통쾌함을 선사한 마동석표 연기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흥행의 일등공신이다. 

거칠고 굵은 액션의 타격감은 유지하고, 섬세하고 전문적인 액션에 마동석만이 펼칠 수 있는 상큼한 오락과 유머적 면모를 추가해 더 발전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또한 기존 캐릭터 오구탁(김상중)은 물론, 영화에서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 곽노순(김아중), 고유성(장기용)과의 완벽한 연기 호흡은 원작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위화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극의 흐름을 이끌었다. 

2017년 '범죄도시'(강윤성 감독) 반전 흥행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추석 흥행을 이끌고 있는 마동석은 '나쁜 녀석들: 더 무비'까지 흥행시키며 '추석=마동석'이라는 새로운 흥행 공식을 만들어냈다. 과연 '마블리' 마동석 흥행 파워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기대가 커진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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