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백아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와 가수 백아연, 백예린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백아연, 백예린(15&) 과 각각 8월 30일, 9월 14일 부로 전속 계약을 종료했음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다양한 장르와 영역에서 뚜렷한 색을 보여주며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 준 아연과 예린,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지만 아름다운 음색과 음악으로 많은 감동을 주었던 두 아티스트의 화창한 앞날을 JYP는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백예린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사와의 계약 해지를 밝힌 바 있으나, 이날 백아연의 계약 해지 소식까지 새롭게 알려지게 된 것이다.

▲ 백예린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제공|백예린 SNS

백아연은 지난 2012년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에서 발탁된 스타다. JYP 소속 가수로 활동하며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 '쏘쏘' 등의 자작곡을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백예린 역시 지난 2012년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여성 듀오 15&로 데뷔했다. 이후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매력적인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지난 8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박지민에 이어 두 사람 역시 계약이 만료되면서 JYP의 여성 보컬 3인방이 모두 회사를 떠나게 됐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백아연, 백예린 (15&) 과 각각 8월 30일, 9월 14일 부로 전속 계약을 종료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간 다양한 장르와 영역에서 뚜렷한 색을 보여주며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 준 아연과 예린,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지만 아름다운 음색과 음악으로 많은 감동을 주었던 두 아티스트의 화창한 앞날을 JYP는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그 동안 두 아티스트에게 큰 사랑 보내주신 모든 팬 분들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음악으로 더욱 널리 사랑받고, 행복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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