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메즈 '09년 왕십리' 커버 이미지. 제공| 그랜드라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래퍼 자메즈가 가수 김흥국의 '59년 왕십리'를 재해석한 신곡을 발표했다. 

자메즈는 17일 오후 6시 김흥국의 히트곡 '59년 왕십리'를 새롭게 해석한 신곡 '09년 왕십리'를 공개했다. 

'09년 왕십리'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09학번(자퇴)인 자메즈가 학창시절 만난 음악 동료이자 친구들과 우정에 관해 이야기하는 곡. '서울 하늘 아래 진짜 친구 어디에'라는 가사의 후렴구가 특징이다. 자메즈 음악 친구들이 함께하는 크루 크로스하츠 멤버 반도키드, 트리피독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자메즈는 곡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하기 위해 존경심을 가지고 김흥국을 직접 찾아가 음악을 들려주며 가창을 부탁했다. 김흥국은 후배 가수를 위해 흔쾌히 이번 작업을 수락했으며, 가창료 전액을 가수협회에 기부했다. 후배를 아끼는 마음으로 뮤직비디오에도 출연, 파격 변신으로 뮤직비디오 완성도를 높였다. 

메인 테마인 브라스 편곡과 연주에는 국내 최고 흑인음악 밴드로 평가받는 커먼그라운드가 참여했다. 소속사 그랜드라인은 "원곡을 참신하게 재해석한 '09년 왕십리'가 음악 팬들을 기쁘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