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MBC '웰컴2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임지연이 정지훈의 거짓말 같은 주장이 사실일 수 있다는 생각에 당황스러워했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에서는 시온(임지연)이 평행세계 이야기를 믿지 않으려 했지만, 재상(정지훈)의 말대로 흘러가는 상황에 혼돈에 빠지는 전개가 이어졌다.

이날 시온은 재상이 평행세계에서 부부였다는 얘기를 하자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믿지 못했다. 그러나 재상이 최면 수사에서 불렀던 노래가 세경 보육원 집단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이와 연관이 있다는 얘기에 그의 주장이 사실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퇴근 후 무작정 재상의 집에 찾아간 시온은 부부였다면 서로에 대해 다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텔레파시 게임까지 요청, 거짓말 같은 사실을 부정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재상이 평행세계에서 겪었다는 사건들을 추적한 결과, 모두 현실에서도 있었던 일이었음을 알게 된 시온은 재상의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님을 깨닫게 됐다.

이 가운데 목숨을 잃을 뻔했던 평행세계 때와 같이 시온이 표창장을 수여 받게 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번엔 시온이 아닌 재상이 하실장(하수호)에게 납치되어 살해 위기에 놓이고, 납치 소식을 듣게 된 시온은 그동안 보여준 재상의 행동이 자신을 살리기 위한 진심이었음을 깨달으며 충격 어린 표정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C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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